송강한소희1 [드라마리뷰] 알고있지만, 송강이 나타났다. 시작하는 이야기 눈 오는 날에 한 여자가 꽃다발을 들고, 새하얀 투피스를 입고 전시장을 들어선다. 전시장 안은 웅성대기 시작하고,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은 꽃을 든 여자(유나비)의 남자친구의 작품 앞이다. 작품이름은 나비, 누가봐도 본인을 형상화한 것 같은 야한 작품앞에서 유나비는 걸음을 멈춰서고 이 상황을 이겨낼 힘은 없기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. 계속적으로 유나비를 가스라이팅을 해오던 그를 더 이상 이해할 수 없어졌고, 그가 바람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관계는 끝이 난다. 나비에겐 봄날이 찾아오고, 벚꽃이 눈꽃처럼 내리던 그 날도 나비는 작업실이다. 전남친과 헤어지던 날 나비는 바에 홀로 앉아 술을 마시는데, 한 남자(재언)가 나비를 지인으로 착각하고 말을 걸고 돌아가려는 순간 그의 뒷목에 나비문신을.. 2023. 7. 13. 이전 1 다음